"건강은 잘 챙기고 싶지만, 병원 다니기 쉽지 않아요."
"검진받은 건 기억나는데, 결과지를 어디 뒀는지 모르겠네요."
"애들이 스마트폰으로 뭐든 한다는데, 나는 아직 잘 못 써요."
이런 말들, 주변 시니어분들께 자주 들려옵니다.
2025년 현재, 건강관리도 스마트폰으로 하는 시대입니다.
예전처럼 병원 갈 때마다 결과지를 챙기거나,
노트에 혈압을 쓰던 시절은 이제 지났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앱 하나만 잘 활용하면
건강검진 결과 확인부터, 복약 시간 알림, 걸음 수 기록, 병원 찾기까지
모두 집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를 위한 기능이 강화된 **'건강관리 앱'**은
글씨가 크고, 사용법도 단순해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65세 이상 시니어가 꼭 알아야 할 건강앱 3가지를 소개합니다.
그중에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만든 'The건강보험' 앱을 중심으로,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 스마트폰 건강앱,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이유
- 병원 가지 않아도 건강검진 결과 확인 가능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지난 결과를 언제든지 확인 가능 - 약 먹는 시간, 운동 시간 놓치지 않게 알림 제공
→ 자녀 도움 없이도 스스로 복약 관리 가능 - 기록이 쌓이면, 병원 진료 시 정확한 설명 가능
→ "한 달 전부터 혈압이 계속 높았어요"처럼 데이터로 말할 수 있음 - 가족과 건강 데이터 공유 가능
→ 자녀가 멀리 살아도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 - 걷기 습관, 수면 시간 등 생활 개선 유도
→ 몸이 좋아지는 것이 수치로 보이기 때문에 동기부여 효과도 큼
1. The건강보험 – 건강정보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앱
📌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 설치 방법: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The건강보험’ 검색 후 무료 설치
주요 기능
- 건강검진 결과 확인
→ 병원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연도별로 확인 가능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등 수치를 한눈에 - 병원·약국 찾기
→ 집 근처 병원, 전문 진료과, 응급실 운영 병원 등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음 - 장기요양등급 판정 결과 및 신청 내역 확인
→ 요양보호 신청자 또는 가족에게 유용 - 보험료 고지내역, 납부 확인
→ 국민건강보험 관련 금액 확인 가능 (연금이나 복지수급자도 참고 가능)
시니어에게 좋은 점
- 글씨 크고, 단순한 구성
- 데이터 보안 철저 (공공기관 운영)
- 건강검진 결과를 병원 없이 다시 확인 가능
- 앱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음성 안내 기능도 제공
✔ 검진결과지가 사라졌거나 오래되었다면? → The건강보험 앱으로 즉시 조회
✔ 병원 찾기가 어렵다? → 진료과목별로 검색 가능
✔ 자녀가 대신 앱 설치해 주면 → 본인은 확인만 하면 됨
2. 빅케어 건강코치 – 습관을 만들어주는 건강 앱
📌 운영: 민간 헬스케어 기업
📲 설치: ‘빅케어 건강코치’ 검색 후 무료 설치
주요 기능
- 복약 알림 → 약 먹는 시간 자동 알림
- 건강 미션 → 하루 걷기 목표, 스트레칭, 물 마시기 등
- 건강 리포트 → 한 주간의 생활 습관을 분석해서 알려줌
- 식사기록 → 내가 뭘 얼마나 먹었는지 입력 가능
시니어에게 좋은 점
- 하루에 2~3가지 ‘할 일’만 제시
→ 앱을 켜면 복잡한 화면이 아닌, 딱 해야 할 일만 보임 - 약을 언제 먹는지 잊기 쉬운 분들에게 특히 유용
→ **“약 드실 시간입니다”**라는 음성 알림 설정도 가능
✔ ‘운동 좀 하라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요’
→ 앱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알려줌
✔ 매일 기록하지 않아도 일주일에 2~3번만 해도 생활 습관이 달라짐
3. 삼성헬스 – 기본에 충실한 건강 기록 앱
📌 운영: 삼성전자
📲 설치: 삼성폰 기본 탑재 또는 앱스토어에서 설치 가능
주요 기능
- 걸음 수 기록 → 자동 측정 (따로 입력 안 해도 됨)
- 수면 분석 → 몇 시에 자고 깼는지 자동 기록
- 체중, 심박수, 혈압 기록 기능
- 건강 목표 설정 → 걷기 5000보, 30분 운동 등
시니어에게 좋은 점
- 스마트폰을 들고만 다녀도 걸음 수 기록 가능
- 달성하면 칭찬 메시지 나와서 재미와 성취감 있음
- 가족과 ‘함께 운동’ 기능으로 연결 가능
✔ 앱 하나로 운동 기록 + 수면 관리 + 식사 칼로리 체크까지
✔ '어제보다 더 걸었다', '이번 주엔 목표 달성했다' → 건강 관리의 재미 생김
가족과 함께 시작하는 건강앱 습관
처음부터 모든 걸 혼자 하려고 하지 마세요.
앱 설치와 초기 설정은 자녀나 복지관 직원이 도와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습관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 앱을 매일 열 필요도 없습니다.
→ 일주일에 3~4번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 걷기, 혈압, 복약만 확인해도
→ 큰 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스마트폰 하나로
건강관리는 이제 기억이 아니라 기록의 시대입니다.
“요즘 숨이 차다”보다
“2주 전부터 혈압이 올라가고 걸음 수가 줄었다”는 게
의사에게 훨씬 정확한 정보입니다.
오늘 소개한 앱 3가지만 설치해두면
✔ 건강검진 결과 확인
✔ 복약 알림
✔ 걷기 습관
✔ 병원 찾기
모두 손 안에서 해결됩니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매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
시니어도 앱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가족에게 스마트폰 보여주며 말해보세요.
👉 “이거, 나도 설치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