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는 더 이상 멀지 않은 여행입니다
“크루즈 여행”이라고 하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처럼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고급 해외여행’으로만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해 바다 위에서 잠들고, 아침에 일본에 도착하는 국내 출발 정기 럭셔리 크루즈 노선, 그 중심에는 팬스타크루즈와 미라클호가 있습니다.
국내 최초 5성급 해양호텔 ‘팬스타 미라클호’ 등장
2025년 4월 13일, 팬스타라인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라클호(PanStar Miracle)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크루즈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존 팬스타드림호가 “국내 최초의 정기 크루즈”로서 기반을 닦았다면, 미라클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호텔급 객실, 프렌치 다이닝, 공연, 스파까지 진정한 ‘해상 호텔’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선박입니다.
미라클호의 주요 특징은?
- 총 톤수: 약 20,000톤
- 승객 정원: 약 800명
- 정식 취항일: 2025년 4월 13일
- 운항 노선: 부산 ↔ 오사카 (2박 3일 정기 왕복 크루즈)
전체 선체는 해상 안전기준 최고 등급을 적용해 설계되었고, 소음과 진동 최소화 기술이 적용되어 파도가 있어도 선내에서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라클호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객실 클래스 (총 3개 타입)
- 로얄 스위트룸: 개인 발코니, 파노라마 창, 전용 다이닝 테이블, VIP 승선 서비스
- 디럭스룸: 퀸사이즈 침대, 해양 전망 창, 고급 어메니티
- 패밀리룸: 최대 4인 수용, 2베드 구조, 어린이 안전 침대 가드
모든 객실은 호텔식 기준에 맞춰 설계되어, 바다 위에 있지만 리조트에 머무는 듯한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미식 공간과 선상 다이닝
- 오션 뷔페 레스토랑: 조식~석식 한식·양식·일식 뷔페, 채식/글루텐프리 가능
- 프렌치 다이닝 라운지: 예약제 4코스 정찬, 기념일 추천
- 카페 & 스낵바: 디저트, 스낵, 선셋 뷰와 함께하는 감성 공간
엔터테인먼트 & 편의시설
- 라이브 콘서트 라운지: 클래식·재즈·팝 공연
- 야외 자쿠지 & 풀장: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온수 자쿠지
- 미니 영화관: 가족용 영화 상영
- 팬스타 스파: 오일 테라피, 스톤 마사지
- 면세 쇼핑몰: 주류, 화장품, 기념품 등
부산 ↔ 오사카 노선의 여행 가치
팬스타 미라클호가 가장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추천 일정 예시
- 1일차: 오후 4시 부산 출항 → 석양 감상, 선상 뷔페, 야경, 콘서트
- 2일차: 오전 9시 오사카 도착 → 자유여행 or 투어 → 오후 8시 재출항
- 3일차: 오전 9시 부산 도착
비행기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 밤바다의 낭만, 아침 햇살 아래의 일본 도착. 이 모든 순간이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예약 방법 및 유의사항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anstar.co.kr
- 요금: 1인 기준 약 60~90만 원대 (시즌·객실별 상이)
- 여권 지참 필수
- 탑승 1시간 전 체크인 필수
- 1인 여행자 탑승 가능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의 여행을 찾는 분
- 부모님 효도 여행 또는 가족여행 고민 중인 분
- 비행기 대신 감성적인 해외여행을 원하는 분
- 크루즈 첫 여행을 ‘가볍게’ 시작해보고 싶은 분
마무리하며
팬스타 미라클호는 단순히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경험’을 넘어서 그 자체가 목적지인 여행입니다.
국내에서 출발해 해외 도시를 만나고, 밤바다에서 음악을 듣고, 해질녘 야외 테라스에서 와인을 마시는 시간. 그 어느 것도 먼 나라에서만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2025년 봄, 부산에서 출항하는 이 특별한 항해에 당신도 함께해보시길 바랍니다.
크루즈 여행의 새로운 시작, 팬스타 미라클호.
지금이 가장 좋은 첫걸음의 순간입니다. 🌊🚢